명절과 제사에 필수음식 삼색나물, 건강과 맛까지 잡은 삼색나물 황금레시피 공개.

귀하다면 귀한 음식, 명절이나 차례 지낼 때에나 볼 수 있는 귀한 음식 삼색나물

명절 음식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나물입니다.
차례상에 올라가는 삼색나물도 그렇고 비빔밥 만들 때 들어가는 각종 나물 종류만 해도 어마어마한데요.
평소엔 즐겨 먹지 않는 반찬이지만 명절만큼은 없어서 못 먹는 그런 귀한 음식이에요.
하지만 막상 만들려고 하면 손이 많이 가는 데다 간 맞추는 것도 어려워서 은근히 만들기 까다로운 요리이기도 합니다.
만드는 방법 자체는 간단하지만 나물이 특유의 감칠맛을 내기 위해서는 손맛과 조절이 좀 필요하답니다.
그럼 여러 나물들이 있지만 삼색 대표나물인 시금치나물. 고사리나물. 도라지나물 의
맛있는 레시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준비재료

<시금치나물>
1. 시금치 300g

2. 다진 마늘 1/2 큰술

3. 액젓 약간 / 국간장 1 작은술

4. 참기름 1큰술

5. 통깨 약간

6. 다진대파 2큰술



<고사리나물>
1. 고사리 300g

2. 들기름 3큰술

3. 물 약간

4. 간장 2큰술

5. 다진 마늘 1/2 큰술

6. 설탕 1/2 큰술

7. 후춧가루 약간

8. 들깻가루 1큰술

9. 식용유 약간

10. 깨소금 약간

11. 다진 대파 2큰술


<도라지나물>
1. 도라지 300g

2. 굵은소금 약간

3. 식용유 약간

4. 다진 마늘 1/2 큰술

5. 국간장 1 큰술

6. 설탕 1/2 큰술

7. 물엿 1큰술

8. 다진대파 2큰술

요리과정, 맛있는 삼색나물들이 되기까지

먼저 시금치 무침입니다.
1. 시금치는 뿌리 쪽 줄기를 잘라내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줍니다.

2. 그리고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30초 정도 데쳐준 다음 찬물에 헹궈 물기를 짜냅니다.
이때 데친 후 곧바로 찬물에 헹구면 색이 선명해지고 영양소 파괴도 막을 수 있어요.

3. 이제 양념을 해줄 겁니다.
다진 마늘 1/2큰술, 국간장 1작은술, 참기름 1큰술, 다진 대파 2큰술, 통깨 적당량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춰주시면 되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간장 대신 액젓을 넣는 편이에요. 그러면 깊은 풍미가 느껴져서 좋더라고요.



이번엔 고사리 볶음입니다.
1. 고사리는 억센 줄기 끝부분을 제거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뒤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줍니다.
그래야 부드러운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2. 이렇게 준비된 고사리에 다진 마늘 1/2큰술, 국간장 1큰술, 다진 대파 2큰술, 들기름 3큰술, 깨소금, 후춧가루 적당량을 넣고 버무려 줍니다.

3. 간이 잘 배도록 잠시 재워둔 뒤 팬에 기름을 두르고 볶아내면 끝이랍니다.



마지막으로 도라지볶음입니다.
1. 도라지는 쓴맛을 제거하기 위해 굵은소금으로 박박 문질러 씻은 뒤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2. 그리고 소금물에 담가 아린 맛을 빼주는데요. 보통 반나절 정도 담가두면 적당합니다.

3. 시간이 지나면 체에 밭쳐 물기를 빼주고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른 뒤 달달 볶아줍니다. 볶다가 숨이 죽으면 다진 대파 2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국간장 1큰술, 설탕 1/2큰술, 물엿 1큰술을 넣고 골고루 섞어가며 볶아줍니다.
기호에 따라 고춧가루나 고추장을 추가해도 좋습니다.



생각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삼색나물들이지만, 특유의 맛들이 있다 보니 입맛에 맞게 간조절에 집중이 필요한 음식이에요.
그래도 삼색나물들로 오늘저녁은 계란프라이 하나 얹어서 비빔밥은 어떠실까요?
이미 알고들 계시는 맛이다 보니 상상들이 되실 거 같습니다.
맛도 좋고 건강까지 챙겨주는 삼색나물 만들어서 오늘밤은 건강한 식사 한 끼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