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장은 물론, 술 안주로도 손색없는 시원하고 칼칼한 콩나물국 황금레시피 공개.

해장국에서  술안주로 바뀌는 마법 같은 시원 칼칼한 콩나물국.

요즘 날씨가 너무 추워졌죠?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지니 밖에 나가기도 싫고 집에만 있고 싶어 지더라고요.
이럴 때 따뜻한 국물 요리 하나만 있어도 밥 한 그릇 뚝딱할 수 있습니다.
마침 냉장고에 콩나물이 있길래 간단하게 시원 칼칼한 콩나물국을 끓여보았습니다.
여러분들도 콩나물국 좋아하시나요?
지금부터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시원하고 칼칼한 술생각나는 콩나물국 레시피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재료준비

1. 콩나물 1 봉지

2. 멸치 10마리

3. 다시마 1조각 (가로. 세로 5cm)

4. 다진 마늘 1큰술

5. 새우젓 1큰술 (국간장으로 대체가능)

6. 소금 약간

7. 청양고추 1개 (물 양에 따라 더추가해주세요.)

8. 물 600ml

9. 대파 뿌리 1/2 개

10. 후춧가루 약간

11. 고춧가루 약간

요리과정, 맛있는 콩나물국이 되기까지

1. 콩나물을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2. 먼저 냄비에 물을 붓고 멸치 10마리, 다시마 1장 넣어서 육수를 내줍니다.
이때 멸치는 내장을 제거해야 쓴맛이 나지 않으니 꼭 제거해 주세요.

3. 그리고 팔팔 끓으면 다시마를 건져내고 5분 정도 더 끓여주시면 됩니다.

4. 다음으로 깨끗이 씻은 콩나물을 끓는 육수에 넣어주면 되는데요.
뚜껑을 닫고 끓이면 비린내가 나기 때문에 반드시 열고 조리하셔야 합니다.
저는 아삭한 식감을 좋아해서 3분 정도만 익혀주었는데요. 취향에 따라 시간 조절하시면 되겠습니다.

5. 마지막으로 다진 마늘 1큰술, 국간장 1큰술, 소금 약간, 새우젓 1큰술, 고춧가루 약간, 청양고추 1개 송송 썰어 넣고 간을 맞춰주시면 되는데요.
부족한 간은 새우젓으로 맞춰주시면 됩니다.
이제 보글보글 끓으면 준비해두신 대파 1/2개 송송 썰어 넣고 살짝만 더 끓여주세요.
불을 꺼주시고 나서 후추까지 더해주시면 너무 시원 칼칼해서 해장하려 했더니 술이 다시 당기는 콩나물국이 완성됩니다.



날도 춥고 술자리도 많은 요즘, 남편과 아내에게 콩나물국 시원하게 한번 끓여 주시는 건 어떠실까요?
그리고.. 끓여서 술을 더 드시면 곤란해집니다..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